심뇌혈관질환은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그리고 고혈압을 포함하는 질환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한 사망원인이며 고령화, 식습관의 서구화, 신체활동 감소 등의 이유로 향후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환입니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식사와 신체활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만은 신체의 혈류량 증가로 인해 고혈압 발생의 위험이 커집니다.
비만인 경우는 체중감량을 통해 심장에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열량 섭취는 혈액 내 지질 수치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표준체중 구하기
표준체중(kg) = [키(cm)-100] X 0.9
비만도 구하기
비만도(%) = [실제체중-표준체중] / 표준체중 X 100
당질을 과다하게 먹을 경우 혈액 내 중성지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사탕, 꿀, 엿, 케익, 과자, 아이스크림, 콜라, 사이다 등은 되도록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량의 염분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염분 제한정도는 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하루 약 5g정도로 염분 섭취를 제한합니다.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에 많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므로 가급적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기름에 많은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포화지방산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삼겹살, 갈비, 베이컨, 닭껍질, 버터, 치즈, 우유(전유), 생크림, 초콜릿, 코코넛기름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등푸른생선, 옥수수기름, 콩기름,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치가 낮아지고 체중감소에도 도움이 되므로,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심박동수를 증가시키고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등 카페인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제한합니다.
알코올은 혈액 내 중성지방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소주, 맥주, 위스키, 포도주, 정종 등을 되도록 삼갑니다.